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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상풍 주의, 10년마다 재접종

J씨 바보 2024. 7. 10.

 

최근 맨발 걷기 열풍에 발바닥 상처로 인한 파상풍 발병 위험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파상풍은 파상풍균이라는 세균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치명적인 질환으로, 급격한 근육 경련, 호흡곤란, 사망 등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1. 파상풍균과 파상풍의 위험성

파상풍균: 토양, 동물의 배설물, 인간의 배설물 등에 서식하는 세균입니다.

 

감염 경로: 상처를 통해 파상풍균에 감염됩니다. 특히 흙이나 동물의 배설물로 오염된 상처는 감염 위험이 높습니다.

 

증상

잠복기: 감염 후 3~21일 (평균 7~10일)

 

초기 증상: 두통, 근육 경직, 인후 통증, 발열

 

전신 증상: 턱 근육 경련, 삼키기 어려움, 호흡곤란, 혈압 상승, 사망

 

합병증

심각한 근육 경련: 호흡곤란,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폐렴: 폐에 염증이 생겨 호흡곤란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뇌 손상: 뇌에 영향을 미쳐 발작, 혼수상태,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2. 맨발 걷기와 파상풍 발병 위험

맨발 걷기는 발바닥에 상처가 생기기 쉽고, 이는 파상풍균 감염 위험을 높입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경우 맨발 걷기를 자제해야 합니다.

 

토양 오염이 심한 곳: 농장, 공사 현장, 동물 사육장 등

 

쓰레기가 많은 곳: 공원, 길거리, 해변 등

 

날카로운 물건이 많은 곳: 산책로, 등산로, 바다가

 

물이 차 있는 곳: 빗물 웅덩이, 갯벌, 얕은 연못 등

 

 

3. 파상풍 예방 접종

파상풍 예방 접종은 파상풍 발병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접종 대상: 모든 연령대

 

기초 접종: 생후 2개월, 4개월, 6개월에 3회 접종

 

추가 접종

생후 15~18개월: DTaP 백신 1회

 

만 4~6세: DTaP(혹은 DTaP-IPV) 백신 1회

 

10년마다 Td 백신 1회

 

임산부: 임신 27~36주 사이에 Td 백신 1회 접종

 

 

4. 파상풍 상처 치료 시 주의 사항

만약 상처가 생겼다면 다음과 같이 치료해야 합니다.

 

상처 깨끗이 씻기: 깨끗한 물과 비누로 상처를 깨끗하게 씻습니다.

 

소독: 소독제로 상처를 소독합니다.

 

괴사 조직 제거: 상처에 괴사 조직이 있다면 의료기관에서 제거합니다.

 

파상풍 예방 접종 확인: 예방 접종 기록을 확인하고, 최근 10년 이내에 접종하지 않은 경우 Td 백신을 접종합니다.

 

 

5. 추가 정보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https://nip.kdca.go.kr/

 

파상풍 관련 정보: https://www.amc.seoul.kr/asan/mobile/healthinfo/disease/diseaseDetail.do?contentId=31613&diseaseKindId=C0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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