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로결석, 극심한 복통의 원인이 될 수 있는 7가지 오해

 

요로결석은 신장이나 요관에 형성되는 작은 경석이며, 극심한 통증, 메스꺼움, 구토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요로결석에 대한 오해는 잘못된 치료와 예방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정확한 정보를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해 1: 요로결석은 항상 극심한 통증을 유발합니다.

사실, 모든 요로결석이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것은 아닙니다. 작고 부드러운 결석은 요관을 통과할 때 통증 없이 배출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날카로운 모서리나 크기가 큰 결석은 요관을 자극하여 극심한 통증, 메스꺼움, 구토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오해 2: 요로결석은 크기가 클수록 더 고통스럽습니다.

결석의 크기가 항상 통증의 강도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작은 결석이라도 요관을 자극하면 극심한 통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반대로 큰 결석이라도 요관을 부드럽게 통과한다면 통증이 거의 없을 수도 있습니다. 결석의 위치, 모양, 표면 상태 등이 통증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오해 3: 요로결석은 노인에게만 생기는 질환입니다.

요로결석은 어느 연령대에서나 발생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특히 20~50대 남성에게 흔하게 발생하며, 여성도 나이가 들면서 발병률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오해 4: 요로결석은 물만 많이 마시면 예방할 수 있습니다.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은 요로결석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단독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요로결석의 주요 원인은 식단, 생활습관, 개인의 체질 등이 있으며, 물 섭취량만 늘려도 예방 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오해 5: 요로결석이 생기면 맥주나 커피를 마셔야 합니다.

맥주와 커피는 이뇨 작용을 촉진하여 결석 배출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 있지만, 과학적으로 입증된 근거는 부족합니다. 오히려 맥주와 커피는 이뇨 작용을 통해 체내 수분을 많이 배출하여 오히려 탈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며, 결석 통증을 심화시킬 수도 있습니다.

 

 

오해 6: 요로결석이 생기면 진동 벨트나 롤러코스터를 타면 도움이 됩니다.

진동 벨트나 롤러코스터 탑승이 요로결석 배출에 도움이 된다는 근거는 없습니다. 오히려 과격한 운동이나 활동은 요관에 자극을 줄 수 있어 통증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오해 7: 요로결석은 항상 포경수술을 통해 제거해야 합니다.

작고 부드러운 요로결석은 약물 치료를 통해 자연스럽게 배출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크고 단단하거나, 통증이 심하거나, 약물 치료로 배출되지 않는 경우에는 포경수술을 통해 제거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