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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츠하이머 치매 차이, 자가진단과 예방법

J씨 바보 2023. 9. 19.

알츠하이머 치매 차이

알츠하이머와 치매는 뇌 인지 기능에 영향을 주는 질환이라는 점에서 공통점을 가지고 있지만 동일한 질병은 아닙니다. 알츠하이머는 치매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뇌질환으로 뇌의 신경 세포들이 서서히 손상되어 인지 능력이 저하되는 질병입니다. 반면, 치매는 뇌 기능이 점차 악화되는 일련의 상태를 의미합니다. 즉, 알츠하이머는 병리학적 진단이며 치매는 증상의 집합으로 분류됩니다. 이 외에도 알츠하이머는 65세 이상의 사람에게 특정 뇌병변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 치매는 모든 연령대의 사람에게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차이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두 질병 모두 현대 완치할 수 없는 치료법은 없으며, 약물 치료와 비약물 치료를 통해 증상을 관리하고 생활의 질을 향상하는데 중점을 두어야 합니다.

 

자가진단

간단한 질문에 대한 답을 통해 치매를 자가진단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확한 검사는 아니기 때문에 병원에 방문하셔서 진료를 받으시는 것을 권장해 드립니다. 각 문항에 '예'로 답한 경우 1점으로 계산하며, 총점은 13점입니다. 7점이 넘은 경우 인지 장애 가능성이 높으므로 병원에서 의사의 진단을 받으셔야 합니다.

치매 자가진단

1. 자신의 기억력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2. 기억력이 10년 전에 비해 나빠졌습니까?

3. 기억력이 같은 나이대의 다른 사람들에 비해 나쁘다고 생각하십니까?

4. 기억력 저하로 인해 일상생활에 불편을 느끼십니까?

5. 최근에 일어난 일을 기억하는 것이 어렵습니까?

6. 며칠 전에 한 약속을 기억이 잘 안 나십니까?

7. 며칠 전에 나눈 대화를 기억하는데 어렵습니까?

8. 친한 사람의 이름이 잘 기억이 나지 않습니까?

9. 물건을 둔 곳이 잘 기억나지 않습니까?

10. 이전에 비해 물건을 자주 잃어버리는 편입니까?

11. 집 근처에서 길을 잃은 적이 있습니까?

12. 장보기 목록에 적힌 2-3가지를 기억하기 어렵습니까?

13. 가스불이나 전깃불을 껐는지 기억하는데 어렵다고 느끼십니까?

 

예방법

지금까지 이야기 한 바와 같이 치매나 알츠하이머의 경우 명확한 치료법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걸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습관이 매우 중요합니다. 생활습관과 건강한 음식 섭취로 뇌건강에 이로운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생활습관

1. 심뇌혈관을 해치는 포화지방산, 콜레스테롤, 당분이 많은 인스턴트 등을 멀리하고 고혈압, 고지혈증, 비만, 당뇨병 등이 생기지 않도록 관리해야 합니다.

2. 일주일에 적어도 3회, 30분 이상 운동을 해야 합니다.

3. 독서, 글쓰기, 노래하기 등 두뇌를 적극적으로 움직여 뇌세포를 활성화해야 합니다.

4. 취미활동, 모임 등을 통해 주변사람들과 자주 어울리는 사회 활동을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합니다.

5. 금연과 금주를 생활화해야 합니다.

 

음식

1. 견과류

견과류는 치매 예방에 좋은 음식으로 가장 잘 알려져 있습니다. 아몬드, 잣, 호두 등의 견과류에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여 심장과 뇌혈관을 튼튼하게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칼로리가 높은 편이기 때문에 너무 과한 섭취는 피하여 주시고, 한 줌 정도씩 꾸준히 드셔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2. 녹색 채소

시금치, 케일 브로콜리와 같은 녹색채소에는 비타민 C, 비타민 E, 카로틴 루테인 등의 항산화제가 풍부하여 뇌 건강을 증진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3. 해산물

등 푸른 생선을 섭취할 경우 DHA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뇌세포를 활성화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미역 등 해조류의 경우, 요오드 성분이 두뇌 발달에 좋으며 칼륨 성분 또한 머리를 맑게 해 주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콩과 우유, 강황 등 건강에 이로운 다양한 음식을 골고루 섭취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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